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은 지근(적근)과 속근(백근)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근은 오랫동안 운동을 지속함에 있어 높은 효율을 보이며,
이와 반대로 속근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데에 효율을 보입니다.
각 신체 부위들은 지근과 속근 비율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근/ 속근 비율을 기준으로 근육별 효율적인 반복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먼저 인기가 가장 많은 부위인 가슴근육, 대흉근입니다.
대흉근의 근섬유 비율은 약 지근 3: 속근 7 정도로 이에 따라 속근의 효율성을 살리는 운동 방법이 가슴 근육 성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 8회 정도 가능한 무게감 있는 중량을 사용하여 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삼두도 가슴 근육과 근섬유 비율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다음은 등 근육입니다.
등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지근 5: 속근 5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등 운동은 다양한 횟수, 다양한 방법들로 운동을 진행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로 운동 루틴은 다음 글에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하체 근육입니다.
대퇴 이두, 대퇴 사두 그리고 둔근 모두 지근과 속근의 비율이 반반인 5:5 비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체 또한 5회 미만의 고중량 훈련과 20회 이상의 다 반복 훈련 모두를 골고루 해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어깨 근육입니다.
어깨 부위는 지근의 비율이 살짝 더 높은 지근 5.5: 속근 4.5 정도로 등과 하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두 또한 어깨와 근섬유 비율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아리와 전완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이 두 부위는 지근 비율이 압도적으로 더 높은
지근 8: 속근 2 or 지근 9: 속근 1이기에 20회 이상의 다 반복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복근입니다.
복근의 근섬유는 속근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정도도 되지 않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저항력이 엄청 큰 부위입니다. 그렇기에 키우기 쉽지 않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태어나면서부터 근섬유 비율이 정해지기 때문에 후천적으로 바뀌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근섬유 비율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장하는 과정에서 운동, 식단 등에 의해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초반에 어떤 운동을 하는지가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